"한국 팬, 열정적"...아바걸스, 직접 전한 내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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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그룹' 아바(ABBA)의 헌정 밴드인 아바걸스(ABBA GIRLS)가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다시 한 번 뜨겁게 조우한다.
아바걸스는 이미 수차례 한국에서 내한 공연을 선보이며 아바의 음악을 사랑하는 국내 팬들과 뜨겁게 소통해왔다.
이와 함게 한국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아이 해브 어 드림'을 꼽은 아바걸스는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아바에 대한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내한 공연 '맘마미아'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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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그룹' 아바(ABBA)의 헌정 밴드인 아바걸스(ABBA GIRLS)가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다시 한 번 뜨겁게 조우한다.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는 아바의 헌정 밴드인 아바걸스(ABBA GIRLS)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아바걸스는 1995년 영국에서 결성된 이후 25여년 간 활동을 이어온 아바걸스는 아바걸스는 40개국 총 4,500여 회의 세계 투어 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밴드다.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국내 3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내한 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아바걸스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바걸스는 이미 수차례 한국에서 내한 공연을 선보이며 아바의 음악을 사랑하는 국내 팬들과 뜨겁게 소통해왔다.
이날 조지 바렛은 "다시 한국에 초대를 받아 너무 감사하다"라며 "한국 공연에서 보이는 관객들의 반응이 너무 사랑스럽다. 특히 머리 위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주거나 아바의 곡을 함께 떼창해 주는 모습이 다른 나라 관객들보다도 훨씬 열정적"이라고 한국과 국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게 한국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아이 해브 어 드림'을 꼽은 아바걸스는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아바에 대한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내한 공연 '맘마미아'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프리다 역의 카밀라 베이츠(Camilla Alicia Bates)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뮤지컬 '맘마미아!' 유럽 투어팀 멤버로도 익숙한 카밀라 베이츠(Camilla Alicia Bates)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데 매우 멋진 것 같다. 공연이 많이 기대된다"며 "멤버들 중 유일하게 첫 내한인 만큼, 조금 더 긴장되기도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아바걸스가 꼽은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는 무엇일까. 아바걸스는 "이 쇼는 정말 재미있고 멋진 쇼다. 원조 아바의 퍼스널리티를 가져온 만큼 감히 재미있는 공연이 될 것 같다"며 "기본적으로 남녀노소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이기 때문에 즐거운 공연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바걸스의 내한 공연은 오는 15일 충남 천안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막을 올린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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