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승려 폭행사건 유감…호계원이 적절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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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은평구 소재 진관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종단이 폭력을 행사한 승려에 대한 징계에 미온적인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호법부의 조사 등에 시간이 걸렸고 곧 호계원에서 다루게 될 것이라고 절차를 설명하고서 이렇게 답했습니다.
진우스님은 폭력 사태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고, 앞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종단 차원에서 스님들이나 불자들에게 주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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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조계종 노조 간부를 집단 폭행한 승려 2명이 최근 기소된 것과 관련해 "유감스럽다"라며 "호계원에서 이들을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우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은평구 소재 진관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종단이 폭력을 행사한 승려에 대한 징계에 미온적인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호법부의 조사 등에 시간이 걸렸고 곧 호계원에서 다루게 될 것이라고 절차를 설명하고서 이렇게 답했습니다.
호계원은 조계종 내에서 사법부(법원)의 역할을 하는 기구입니다.
진우스님은 폭력 사태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고, 앞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종단 차원에서 스님들이나 불자들에게 주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제의 승려들은 지난해 8월 오늘 서울 강남구 봉은사 일주문 앞에서 박정규 당시 조계종 노조 기획홍보부장을 바닥에 쓰러뜨려 발로 차는 등 때리고 인분을 뿌린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씨는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총무원장 선거 개입 의혹을 비판하고 자신의 원직 복직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준비하다가 폭행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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