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덜컹'…도로에 누워있던 30대 남성 사망

차은지 2023. 4. 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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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도로에 누워있던 30대 남성이 차량에 밟혀 사망했다.

14일 오전 4시 50분께 부산 강변대로 금곡 방향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도로 위에 있던 30대 B씨를 치고 지나갔다.

A씨는 B씨를 밟고 '덜컹' 거리는 소리에 차를 세워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사건 당시 B씨가 도로상에 누워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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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남성 현장에서 사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새벽 도로에 누워있던 30대 남성이 차량에 밟혀 사망했다.

14일 오전 4시 50분께 부산 강변대로 금곡 방향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도로 위에 있던 30대 B씨를 치고 지나갔다.

A씨는 B씨를 밟고 '덜컹' 거리는 소리에 차를 세워 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B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사건 당시 B씨가 도로상에 누워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B씨의 행적을 살피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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