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출퇴근 시간 셔틀 대폭 확대, 개화~김포공항 버스 전용차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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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출퇴근 시간대 셔틀버스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원 장관은 "국토부는 서울시와 협의해 버스전용차로를 연장하고, 고촌‧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을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시민들이 체감가능한 수준까지 전폭적으로 투입하겠다"며 "서울시가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버스전용차로 문제에 임해주기를 고대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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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지난 11일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출퇴근 시간대 셔틀버스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개화에서 김포공항까지 버스전용차로 지정도 추진한다.
14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일 오전 10대 여고생과 30대 여성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자 대책 마련을 위해 소집됐다. 이날 원 장관은 직접 김포골드라인에 탑승해 운행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원 장관은 "호흡곤란 안전사고에 대해 교통 전체를 최종 책임지는 주무부처의 장관으로서 고통을 겪으신 시민들께 죄송한 마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후보시절 골드라인을 탑승하시고 GTX-D 개통과 5호선 김포연장을 공약으로 하셨고, 정부도 국정과제로 추진 중에 있다"며 "이는 근본대책을 될 수 있지만 완료까지 장기간 소요되어 현장을 다시 점검하고 긴급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대체 교통수단인 셔틀버스(전세버스) 확대를 위해 버스 전용차로 도입이 시급하다"며 "현재 김포시 관할인 고촌~개화는 버스전용차선이 지정됐으나, 개화에서 김포공항까지 서울시가 관할하는 지역은 지정되지 않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는 셔틀버스를 대폭 늘리고, 6편성 열차도 3개월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원 장관은 "국토부는 서울시와 협의해 버스전용차로를 연장하고, 고촌‧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을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시민들이 체감가능한 수준까지 전폭적으로 투입하겠다"며 "서울시가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버스전용차로 문제에 임해주기를 고대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토부는 언제라도 서울시와 적극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증편 예정인 6편성 열차도 3개월 앞당겨 순차적으로 선투입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5호선 김포연장 세부노선 확정,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타 통과 등 대체 노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회의를 마치면서 "단기대책이 시행될 때가지 기다리지 않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국토부, 김포시, 철도운영기관 합동 상황실을 운영하겠다"며 "이번에 논의된 대책들을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면밀히 챙겨, 시민들이 체감 가능한 수준으로 김포골드라인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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