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입덕 부른 '소대장 앓이'…"인기 실감해요" [인터뷰M]

백승훈 2023. 4. 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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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수가 '방과 후 전쟁활동'으로 얻은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신현수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극본 윤수·연출 성용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으로 "정말 오랜만에 많은 친구들에게 연락을 받았다"는 신현수다.

신현수의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은 지난달 31일 티빙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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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수가 '방과 후 전쟁활동'으로 얻은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오전 신현수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극본 윤수·연출 성용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신현수는 성진고등학교 2소대장 이춘호 역을 맡았다. 군법을 중시하고 학생들에게 단호한 소대장이지만, 누구보다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인물.

'방과 후 전쟁활동'으로 "정말 오랜만에 많은 친구들에게 연락을 받았다"는 신현수다. 온라인 상에선 '소대장 앓이'라는 밈이 확산될 정도로 그에게 빠진 시청자들도 많은 상황.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는 "데뷔한 지 10년이 넘었다. 이젠 어떤 작품을 해도, 반응이 미적지근했는데 이번엔 '작품이 너무 재밌다',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듣고 있다"고 뿌듯한 마음을 내비쳤다.

처음 데뷔했을 당시의 생각도 난단다. 신현수는 "'내 친구 TV 나온다'는 연락을 받는 느낌이었다. SNS 등에서 느껴지는 팬들의 반응에 대한 온도가 있는데, 춘호의 희생에 대한 안타까움을 보여주실 때 감사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신현수는 드라마 '청춘시대',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 다수의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전작과 다른 이미지 변신을 시도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그는 "이미지 변화라고 표현하고 싶기 보다는, '내게 이런 면도 있어요' 라고 말하고 싶던 작품이었다"며 "나도 춘호를 연기하며 색다른 감정을 다루곤 했어서, 그런 면이 즐거웠다. 나 스스로는 새롭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대중이 생각하는 내 이미지는 아니더라. 이번 기회로 '이런 면이 있다는 걸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춘호를 만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신현수의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은 지난달 31일 티빙에서 공개됐다. 파트2는 오는 21일 공개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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