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전쟁활동' 신현수 "웃긴 장면인데도 눈물나…N차 관람 중"[인터뷰①]

정혜원 기자 2023. 4. 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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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수가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신현수는 14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웃긴 장면이 나오는데도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신현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구체(미지의 생명체)의 위험성을 가장 먼저 인지하는 인물로 학생들에게 단호하지만 누구보다 아이들을 위하는 성진고 2소대 소대장 이춘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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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수. 제공ㅣ티빙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신현수가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신현수는 14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웃긴 장면이 나오는데도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신현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구체(미지의 생명체)의 위험성을 가장 먼저 인지하는 인물로 학생들에게 단호하지만 누구보다 아이들을 위하는 성진고 2소대 소대장 이춘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신현수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희가 21년에 촬영을 시작해서 23년에 작품을 보게 됐다. 처음 오픈 됐을 때 몇몇 배우들이랑 같이 저희 집에 모여서 관람을 했다. 모든 장면이 나올 때마다 '저때 우리가 어떻게 촬영을 했지'라는 이야기를 했다. 웃긴 장면인데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 신현수. 제공ㅣ티빙

이어 "그때 있었던 추억들이 생각나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처음에 친구들이랑 같이 볼 때는 우느라 작품을 거의 보지 못했다. 그 다음에 4번 봤고, 요즘 운동할 때도 계속 틀어놓고 있다. 첫 번째 봤을 때는 온전히 작품에 집중을 할 수 없었는데, 그 다음에 N차 관람을 하면서 작품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고 자신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신현수는 "아이들에게 '살려면 뛰어야 한다'고 하는 장면을 보는데 그때 학생 친구들이 고생하면서 찍었던 기억이 났다. 6부를 보면서 쇼파에 각티슈가 있는데 그걸 다 썼다"라며 "파트1을 보고 가장 기분이 좋았던 이야기는 같이 본 친구들이 제가 6부에서 혼자 촬영한 장면을 보고 '선배님 엄청 고생하면서 찍어주셨네요. 몰랐는데 고생해주셔서 고맙다'고 해서 또 울었다"고 밝혔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다. 수능 D-50,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지난달 31일 파트1(1~6화)이 공개됐으며, 오는 21일 파트2(7~10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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