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역전시장서 '싱싱포차-봄의 미향'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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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역전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순천시는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싱싱포차 : 봄의 미향' 행사를 14일부터 2주간 순천역 앞 역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싱싱포차는 전남 동부권 수산물 최다 집결지로 신선한 식재료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역전시장의 장점을 살린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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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금·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간운영
맛깔스런 전남 동부지역 수산물 총 집합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 역전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순천시는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싱싱포차 : 봄의 미향' 행사를 14일부터 2주간 순천역 앞 역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는 금·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운영하며 역전시장 제3주차장에서 열린다.
싱싱포차는 전남 동부권 수산물 최다 집결지로 신선한 식재료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역전시장의 장점을 살린 축제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비즈니스 모델 보완 등을 거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주꾸미, 바지락, 키조개, 도다리, 소라 등 순천의 제철 먹거리를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메뉴로는 ▲삼겹살, 닭다리살, 신선한 해산물 등 육해공의 재료로 알차게 구성된 ‘역전세트’ ▲역전시장의 싱싱한 수산물로 구성된 ‘싱싱세트’ ▲아이들을 위해 가래떡, 소시지, 마시멜로우 등으로 구성된 ‘도깨비 세트’가 있다.
축제를 위해 역세권주민협의체와 역전시장 상인회가 직접 메뉴 선정과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
체험행사는 ▲온 가족이 숯 피우는 걸 체험하며 직접 간식을 구워 맛볼 수 있는 ‘우리 가족 숯불 요리사’ ▲지역 뮤지션과 함께하는 포차 음악회 ‘싱싱포차 콘서트’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노래를 뽐낼 수 있는 ‘나도 가수다’ 등이 준비됐다.
싱싱포차 운영 관계자는 "다년간 싱싱포차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숯불과 해산물이 사용되는 행사인 만큼 위생 및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여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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