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써달라"…얼굴없는 천사, 김제시에 1억 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김제시는 지난 13일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김제시에서 본인과 가족들이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김제시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기부자가 자신의 선행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난 13일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김제시에서 본인과 가족들이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김제시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기부자가 자신의 선행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전달된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지원과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더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