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평야 뜰에서 부산 첫 모내기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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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의 첫 모내기는 지난해(4월19일) 보다 5일 앞당겨진 것으로, 올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첫 모내기 행사에는 박병률 부산 강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김정국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정병규 부산농협 본부장, 참살이쌀연구회원 등이 참석해 '밥심나는 부산쌀' 구호를 외치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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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께 수확, 추석 제수용으로 출하
부산지역의 올해 첫 모내기 행사가 14일 오전 강서구 죽동동 김해평야 뜰에서 펼쳐졌다(사진).
올해 부산의 첫 모내기는 지난해(4월19일) 보다 5일 앞당겨진 것으로, 올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첫 모내기의 주인공은 새농민회 회원이자 가락참살이쌀연구회에서 활동하는 김경양 농가로, 2975㎡(899평) 규모의 논에 직접 육묘한 <해담쌀> 어린모를 이앙했다. 조생 품종인 <해담쌀>은 도열병·줄무늬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게 특징이다. 김씨는 이날 이앙한 모를 추적 전인 8월 중순 이후 수확, 시장에 출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첫 모내기 행사에는 박병률 부산 강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김정국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정병규 부산농협 본부장, 참살이쌀연구회원 등이 참석해 ‘밥심나는 부산쌀’ 구호를 외치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정병규 본부장은 “올해도 풍년 농사를 이루도록 기원한다”면서 “부산쌀이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국 소장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부산쌀의 고품질화에 앞장서겠다”며 “부산쌀을 널리 애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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