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119 보직교수단,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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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지난 2월 지진으로 5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119 보직교수단'은 119 대원처럼 지역과 대학 발전을 위해 신속한 대응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뭉친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33명의 보직교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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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지난 2월 지진으로 5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119 보직교수단'은 119 대원처럼 지역과 대학 발전을 위해 신속한 대응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뭉친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33명의 보직교수로 구성돼 있다.
119의 100은 전북대가 지향하는 글로벌 Top100, 1은 처음의 마음가짐, 그리고 19는 19대를 의미한다.
이번 성금은 대내외 현안에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의미로 지난 3월 임기를 시작한 119 보직교수단이 임명과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 의기투합하면서 마련됐다.
양 총장은 전날 오후 대한적십자 서울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그동안 모금한 지진구호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양 총장은 "상상할 수도 없는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위로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전북대 보직교수들이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면서 "그들의 뼈아픈 현실과 일상이 조속히 회복되길 바라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손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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