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킬링 로맨스' 이하늬 "시사회 때 흘린 눈물? 작품 창피해서 운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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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킬링 로맨스' 시사회 때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이하늬는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킬링 로맨스'가 창피해서 눈물을 흘린 게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개봉한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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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하늬가 '킬링 로맨스' 시사회 때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이하늬는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킬링 로맨스'가 창피해서 눈물을 흘린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하늬는 지난 10일 열린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처음 작품을 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영화를 보고 너무 감격스러웠다"며 "개봉 전까지 우여곡절도 있었고 텍스트로 읽던 대본이 관객 분들을 만나게 되면 심장이 아플 정도로 설레는 느낌이 있는데, 이 영화는 특히 더 그랬던 거 같다"고 전했다.
특히 이하늬는 '킬링 로맨스'를 보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이원석 감독은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이하늬가 시사회 날 영화를 보다 울었다"며 "이선균과 '그렇게 이 영화가 창피한 거냐'고 물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하늬는 "제가 영화를 보다 우니까 선균 선배랑 감독님이 별 생각을 다하더라(웃음). 사실 (공)명이가 보고 싶어서 운 건 아니었다. 아무래도 명이보다는 범우라는 캐릭터에 몰입을 해서 눈물을 흘리게 됐다. 작품을 네다섯 번 정도 보니까 범우 캐릭터가 유독 많이 보이더라. 명이는 저에게 남동생이나 다름없는 존재다. 이제 제대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저희끼리 따로 관을 빌려서 명이의 첫 무대인사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바랐다.
이하늬는 '킬링 로맨스'에서 이선균, 공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선균과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공명과는 영화 '극한직업'에 함께 출연했다. 그는 "선균 선배나 명이나 작품에서 두 번째로 만나는 게 참 무서운 것 같다. 그래도 워낙 친하고 서로에 익숙하기 때문에 뭘 하더라도 받아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봉한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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