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본격 영농철 맞아 농업용수 절약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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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용수 아껴쓰기·나눠쓰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지역 내 농업용 저수율은 평년보다 13%가량 높아 걱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못자리 작업과 논에 물 채우기 등이 본격화하면서 체계적인 용수 관리 필요가 커지고 있다.
농촌에서 농업용수를 절약하는 방법으로는 논에 물 가두기, 논두렁 다지기, 집단 못자리 운영 등이 있으며 땅에 볏짚 등을 깔아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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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용수 아껴쓰기·나눠쓰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지역 내 농업용 저수율은 평년보다 13%가량 높아 걱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못자리 작업과 논에 물 채우기 등이 본격화하면서 체계적인 용수 관리 필요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기후변화 예측이 어려운 만큼 농업용수를 넉넉히 확보해야 하므로 균형적인 농업용수 관리는 필수다.
농촌에서 농업용수를 절약하는 방법으로는 논에 물 가두기, 논두렁 다지기, 집단 못자리 운영 등이 있으며 땅에 볏짚 등을 깔아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철원군은 물 절약 캠페인을 벌이는 동시에 농수로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양·배수장 조기 정비를 통해 봄 가뭄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김미경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공사와 정보·기술 공유를 통해 가뭄 발생 시 공동 대응 상황실을 구축해 철원 오대쌀의 풍년 농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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