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일 한남언론인동문회장 모교 한남대에 1000만원 발전기금 전달

박동일 한남언론인동문회 회장과 이광섭 총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남대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박동일 한남언론인동문회 회장이 모교 한남대의 개교 67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학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14일 한남대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한남대 본관 2층 총장실에서 이광섭 총장에게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남대 영문학과 82학번인 박 회장은 졸업 후 32년간 언론에 종사해왔으며, 그중 27년을 YTN에서 근무하다 최근 정년퇴임을 했다.

한남대언론동문회는 지난 1997년 창립된 이후 학교발전을 위한 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 회장은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모교인 한남대가 기반과 뿌리가 되어주었기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모교의 도약을 바라며 벽돌 한 장을 놓는 심정으로 작지만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언론계에서 오랫동안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며 활동하시고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마음을 소중히 여겨 대학발전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