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챔버, 아이히혼 가족과 협연…독일 정통 클래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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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고 아이히혼 가족과 협연한다.
독일 음악교육의 중심인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학장 프리데만 아이히혼(지휘&바이올린), 그의 부인이자 바이마르 국립음대 교수인 알렉시아 아이히혼(비올라), 아들인 13세 피아니스트 유스투스 프리드리히 아이히혼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협연은 유스투스 프리드리히 아이히혼의 한국 첫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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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고 아이히혼 가족과 협연한다.
독일 음악교육의 중심인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학장 프리데만 아이히혼(지휘&바이올린), 그의 부인이자 바이마르 국립음대 교수인 알렉시아 아이히혼(비올라), 아들인 13세 피아니스트 유스투스 프리드리히 아이히혼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협연은 유스투스 프리드리히 아이히혼의 한국 첫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그는 베를린 벡슈타인 콩쿠르에서 최연소 참가자(10세)로 1등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콩쿠르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거장 피아니스트인 안드라스 쉬프와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에게 재능을 인정받았다.
첫 곡은 오페라 '후궁으로부터 도주' 서곡이다. 빈 음악계를 점령한 이탈리아 오페라를 압도하고자 신성로마제국 황제 요제프 2세가 모차르트에게 특별히 의뢰한 작품으로. 프리데만 아이히혼이 지휘봉을 잡고 KCO와 앙상블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프리데만 아이히혼과 알렉시아 아이히혼이 함께 연주하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이중 협주 교향곡이다. 고전파 시대의 콘체르토 그로소 양식과 고전파 교향곡 양식이 합쳐진 작품으로, 독주 악기가 대화를 나누며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진다.
유스투스 프리드리히 아이히혼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청년 베토벤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는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KCO와 호흡을 맞춘다. 이어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을 벗어나 독자적인 세계를 선보인 것으로 평가 받은 슈베르트의 교향곡 3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코리안챔버는 "독일 정통 클래식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연주가 될 것"이라며 "코리안 챔버는 5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많은 스타들의 데뷔무대를 함께 해왔으며, 차세대 피아니스트와의 이번 작업 역시 역사적인 무대로 남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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