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 이야기 담은 '얼리어잡터', 16일 KBS1서 첫 방송

한국장학재단, 직업계고 홍보·인식개선 위해 프로그램 방영
직업교육·취업 성장 스토리, 직업계고 소개 등…20부작 편성

(한국장학재단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부와 함께 직업계고 홍보와 인식개선을 위해 '얼리어잡터' 방송프로그램을 방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KBS1TV에서 방영된다.

'얼리어잡(Job)터'는 새로운 제품을 다른 사람보다 먼저 접하고 구매하는 얼리어답터처럼 또래보다 먼저 직업의 세계에 도전장을 내민 직업계고 학생을 의미한다.

얼리어잡터 프로그램에는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MZ세대의 성장 스토리와 졸업생 멘토링, 취업 프로젝트 등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첨단분야·항공·소방·조리·해양·상업 등 다양한 테마의 직업계고도 소개된다.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1시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9월까지 20부작으로 편성됐다.

장성규·황광희·조나단·우주소녀 다영 등 MC들과 학생들이 출연해 직업교육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직업계고에서 꿈을 펼쳐가는 학생들을 통해 진로·직업을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