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하반기 IPO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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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유래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넥셀은 1분기 매출액이 9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호실적은 올해 최소 매출 목표인 50억원 달성을 위한 청신호"라며 "IPO(기업공개)를 위한 기술성 평가 및 심사 청구를 포함한 사업 성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1분기 매출 가운데 50%는 넥셀 미국 법인의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에서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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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유래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넥셀은 1분기 매출액이 9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으로, 2022년 전체 매출의 50%를 1분기 만에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호실적은 올해 최소 매출 목표인 50억원 달성을 위한 청신호"라며 "IPO(기업공개)를 위한 기술성 평가 및 심사 청구를 포함한 사업 성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1분기 매출 가운데 50%는 넥셀 미국 법인의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에서 달성했다.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83%에 달한다.
이 관계자는 "해외 CDMO 사업의 성과는 넥셀의 hiPSC 관련 기술이 북미와 유럽 등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hiPSC유래 체세포 제품의 현지 판매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국내 매출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으로, 회사가 지향하는 '오가노이드 기술 기반 수출 전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셀은 2분기에도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세계 각국에서 개정된 심장 안정성 평가 가이드라인인 ICH 가이드라인 S7B/E14의 적용을 서두르고 있어서다. 향후 hiPSC 유래 심장세포 제품 판매 및 관련 안전성 평가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넥셀은 인도의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GVRP와 현지 제품 공급 계약 및 서비스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중국 허난성의 난양시 정부와 난양의과대학의 연구개발자금 및 연구 인프라 시설 등의 적극적인 지원결정을 바탕으로 광동 오가노이드 바이오테크놀러지(GOB)와 합자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일본은 현지 CRO인 CMIC, 대기업 상장사와 3자 간 사업 협력을 위한 NDA(비밀유지계약)를 맺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이밖에 hiPSC 기술 기반 CDMO 서비스의 유럽향 확대를 위해 넥셀 USA가 유럽 내 심장 안정성 평가 전문 기업(Clyde biosciences)과 위탁계약 체결을 마무리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충성대표는 "넥셀은 hiPSC기반 2D(2차원) 세포 및 오가노이드의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기업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미국 스페이스 X에 제품이 실려 우주정거장으로 보내졌다"며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증가 추세와 80%가 넘는 매출이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넥셀이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이면서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자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갖춘 기업임을 시장에 증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셀은 오는 하반기 IPO심사 청구를 진행하기 위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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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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