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아이행복 연구자문단' 발족…유보통합 정책연구·대안마련

쟁점 이슈별 대안 마련해 유보통합추진단에 권고안 보고
학계 전문가 12명 구성…첫 회의선 쟁점·연구계획 논의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는 유보통합(영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 정책연구와 대안 마련을 위한 '아이행복 연구자문단'을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문단은 유보통합 정책연구와 함께 대국민 의견 수렴을 진행해 이슈별 대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후 이를 권고안 형식으로 유보통합추진단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제안된 권고안을 검토해 이를 유보통합 추진위원회에 보고하게 된다.

자문단은 유아교육계와 영유아보육계 학회 등으로부터 학계 전문가를 추천 받아 12명으로 구성됐다. 추천자 중 교원자격·양성체제, 교육과정 개선, 통합모델 등 유보통합 핵심 과제에 대한 균형 잡힌 논의가 가능한 위원을 추렸다.

이날 자문단은 발족과 함께 첫 회의 겸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 연수회에서는 주요 쟁점사항과 향후 연구계획 등에 대한 핵심과제별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연구방향 설정과 향후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간의 유보통합 추진 경과 등을 소개한다.

이상진 유보통합추진단장은 "핵심 과제별 유보통합 추진방안이 더욱 빠르게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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