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증권 현장 행보…아들 4명 직원에게 건넨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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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삼성증권을 방문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를 찾아 현장 영업 직원들과 만났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27일 회장직에 취임한 후 국내외 주요 계열사를 잇달아 방문하며 직원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또 삼성화재,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삼성SDI 등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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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성증권 본사 방문…"강인한 도전 정신" 강조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땐 쉬자"고도 당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삼성증권을 방문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를 찾아 현장 영업 직원들과 만났다. 이 회장은 간담회에서 파나마 운하와 미국 후버댐을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강인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바다와 여러 호수를 연결하는 운하와 댐, 그리고 거대한 배들이 지나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인간의 기술과 의지, 인내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황홀할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상황에서 휴가가 대화 주제로 나오자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가족, 지인들과 편안하게 쉬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한 직원이 "좋은 기운을 얻어서 성장기업 발굴에 더 매진해야겠다"고 하자, "저도 여러분에게서 좋은 기운을 받아야겠다"고 답했다. 쌍둥이를 포함해 아들 4명을 키우고 있는 사내 커플 직원에게는 "키우기 쉽지 않았겠다"며 "딸도 가지면 더 행복해지지 않겠냐"고 농담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27일 회장직에 취임한 후 국내외 주요 계열사를 잇달아 방문하며 직원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중국 톈진의 삼성전기 공장을 방문해 중국 현지 주재원 등과 만났다. 또 삼성화재,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삼성SDI 등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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