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정책 연구·권고할 '아이행복연구자문단' 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치는 '유보통합'의 주요 정책을 연구하고 의결기구에 권고할 학계 전문가 자문단이 출범했다.
자문단은 유보통합 관련 ▲총괄 ▲교원자격·양성체제 ▲교육과정 개선 ▲통합모델 등 핵심 과제별 연구를 거쳐 정책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문단의 정책 권고안은 교육부에 설치된 실무 조직인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유보통합추진단)에 제출되고, 유보통합추진단이 이를 검토해 사회부총리 주재 의결 기구인 유보통합추진위에 보고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교육부, 오늘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첫 회의
과제별 전문가 12명…"학회서 복수로 추천"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치는 '유보통합'의 주요 정책을 연구하고 의결기구에 권고할 학계 전문가 자문단이 출범했다.
교육부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아이행복연구자문단' 첫 회의 겸 연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25년 광역지방자치단체 등이 갖던 어린이집의 관리 권한을 시도교육청으로 넘기고, 유치원과의 통합 기관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자문단 명칭은 앞서 4일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유보통합추진위) 첫 회의에서 정한 구호 '하나 되는 유보통합, 두 배 되는 아이행복'을 뜻한다.
자문단은 유보통합 관련 ▲총괄 ▲교원자격·양성체제 ▲교육과정 개선 ▲통합모델 등 핵심 과제별 연구를 거쳐 정책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책연구 과정에서 연구회(세미나), 집단심층면접(FGI), 공개 토론회 등을 열고 각계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
자문단의 정책 권고안은 교육부에 설치된 실무 조직인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유보통합추진단)에 제출되고, 유보통합추진단이 이를 검토해 사회부총리 주재 의결 기구인 유보통합추진위에 보고한다.
유보통합추진단도 그간 역대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경과 등을 소개하는 등 자문단 활동을 지원한다.
자문단은 학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강정석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고영미 순천향대 유아교육과 학과장 ▲공병호 오산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 ▲김병주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 ▲김정준 총신대 유아교육과 교수 ▲김혜금 동남보건대 보건교육상담과 교수 ▲박소영 국립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교수 ▲이미정 여주대 아동교육과 교수 ▲이완정 인하대 아동심리학과 교수 ▲이정욱 덕성여대 유아교육과 교수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부경 한국교원대 유아교육과 교수다.
교육부는 "유아교육계와 영유아 보육계 학회 등으로부터 학계 전문가를 복수로 추천 받았다"며 "유보통합 관련 전문성을 갖추며 핵심 과제별 균형 잡힌 논의가 가능한 위원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자문단 좌장과 간사는 위원들이 상의해 정할 예정이다. 이후 주요 쟁점과 연구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앞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도교육청의 유치원, 광역시도의 어린이집 담당자 간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 연수를 열기도 했다. 유보통합추진단을 비롯한 교육부, 보건복지부, 교육청, 광역시도 관련 업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