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짐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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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경기에서 세계 21위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에게 1-2(6-4, 5-7, 4-6)로 역전패했다.
조코비치는 16강전 직후 "오늘의 결과는 끔찍하다"면서 "무세티는 중요한 순간에 강인하게 버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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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세티에 1-2 역전패 탈락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경기에서 세계 21위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에게 1-2(6-4, 5-7, 4-6)로 역전패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1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 1위를 되찾았다. 조코비치는 지난달 3일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4강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에 패한 뒤 투어를 잠시 중단했다가 이번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 이어 미국에서 BNP 파리바오픈, 마이애미오픈이 열렸지만 불참했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탓에 미국 입국이 불허됐기 때문이다.
짓궂은 날씨가 변수였다. 2세트까지 1-1로 맞섰고, 비로 59분간 중단된 뒤 재개된 3세트에서 조코비치는 주도권을 빼앗겼다. 비로 축축해진 클레이코트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조코비치는 16강전 직후 “오늘의 결과는 끔찍하다”면서 “무세티는 중요한 순간에 강인하게 버텼다”고 말했다.
무세티는 조코비치에게 3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무세티는 “울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면서 “나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무세티는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8강전에서 격돌한다. 세계 8위인 시너는 16강전에서 13위인 후베르트 후르카츠(폴란드)를 2-1(3-6, 7-6, 6-1)로 꺾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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