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밀렸는데 불운까지..." 정말 안 풀리는 '1100억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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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잃은 해리 매과이어(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불운에 좌절했다.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었던 매과이어는 2019년 맨유에 입단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매과이어의 몸값은 2500만 유로(약 361억 원)까지 떨어졌다.
맨유와 매과이어의 '새드 엔딩'이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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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자리를 잃은 해리 매과이어(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불운에 좌절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마르셀 자비처의 멀티 골로 2점 차 리드를 가져갔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 들어간 매과이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파엘 바란을 대신해 들어갔다. 바란이 부상 의심 증세를 보여 진행된 교체였다.
매과이어는 교체 투입 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 39분 맨유의 첫 실점이 나왔지만, 말라시아의 책임이 컸다.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세비야의 극적인 동점 골이 나왔다. 유세프 엔 네시리가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이 볼은 매과이어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매과이어 입장에선 불운한 실점이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고, 헤더를 피하기엔 너무 가까운 위치였다. 스스로가 무척 답답할 노릇이다. 최근 주전에서 밀린 데 이어 불운까지 겹쳤다.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었던 매과이어는 2019년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8000만 유로(약 1155억 원)였다.
맨유 입단 후에는 이적료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불안한 수비를 연이어 보여줬다. 결국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매과이어의 몸값은 2500만 유로(약 361억 원)까지 떨어졌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최근 매과이어가 정리 대상에 올라갔다는 현지 보도가 들려오고 있다. 맨유와 매과이어의 ‘새드 엔딩’이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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