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21살 무세티에게 첫 패배 "이런 플레이를 해 최악의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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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무너졌다.
조코비치는 13일(현지시간) 진행된 ATP1000 몬테카를로오픈 16강전에서 21살의 로렌조 무세티(이탈리아)에게 6-4 5-7 4-6으로 역전패 했다.
무세티의 완급을 조절한 스트로크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서로 2개의 브레이크를 주고받은 후 10번째 게임에서 조코비치가 게임을 따내며 1세트를 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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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무너졌다. 조코비치는 13일(현지시간) 진행된 ATP1000 몬테카를로오픈 16강전에서 21살의 로렌조 무세티(이탈리아)에게 6-4 5-7 4-6으로 역전패 했다. 통산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의 3승 1패.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낙담의 빛을 감추지 못한 조코비치는 "나는 별로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그가 너무 좋아서 힘든 경기가 될 줄 알았다. 비참한 결과는 아니지만 이런 플레이를 해서 최악의 기분이다. 지금은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후 "그에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는 중요한 장면에서 계속 터프했다"라며 승자 무세티를 치켜세웠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지난달 초 BNP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에 결장한 조코비치는 2월 두바이챔피언십(ATP500) 이후 두 달여 만에 투어에 복귀했다.
무세티와의 3회전은 초반부터 시소 게임이었다. 무세티의 완급을 조절한 스트로크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서로 2개의 브레이크를 주고받은 후 10번째 게임에서 조코비치가 게임을 따내며 1세트를 선취했다.
1세트 보다 더 격렬한 싸움이 된 2세트에서는 특기인 스트로크전에서 실수를 거듭하며 조코비치가 무너졌다. 파이널 세트는 악천후 때문에 경기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6번째 게임까지 두 선수 모두 자신의 게임을 잘 지켰으나 플레이 재개 후인 7번째 게임에서 조코비치는 뼈아픈 브레이크를 당했다.
조코비치는 다음 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열리는 바냐루카오픈에 출전한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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