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점, 폐점 앞두고 명품행사 고객몰이…버버리 구찌 등 60% 할인

이마트 성수점(사진제공=이마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성수점이 이달 25일 폐점을 앞두고 유명 브랜드 명품을 파격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명품 행사로 고객을 모아 이마트에 남은 재고를 소진하겠다는 취지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성수점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1층 매장입구 행사장에서 명품 브랜드 핸드백과 지갑 등의 이월상품을 60% 할인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구찌, 버버리, 지방시, 발렌시아가, 페라가모, 끌로에, 펜디, 멀버리, 생로랑, 발리, 발렌티노, 마르니, 보테가베네타 등이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전 품목 병행수입 상품으로, 행사 기간 동안에만 교환과 환불이 가능하다.

한편, 이마트 성수점은 이달 25일 문을 닫고 크래프톤·미래에셋 컨소시엄이 복합 건물 개발을 완료하는대로 재입점할 예정이다. 이르면 2027년 미래형 점포로 새롭게 단장해 오픈할 전망이다.

미래형 점포는 최근 이마트가 최근 선보이고 있는 쇼핑몰 형식의 매장이다. 마트는 신선식품 중심의 식료품(그로서리) 매장으로 압축하고, 나머지 공간은 식음료(F&B) 매장과 스트리트형 몰, 온라인 배송을 위한 PP(Picking & Packing)센터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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