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전 세계 반도체장비 매출액 140조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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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인 1076억달러(약 140조원)를 기록했다.
14일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는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년(1026억달러)보다 5% 증가한 107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만의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년보다 8% 증가한 268억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지난해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215억달러로 전년보다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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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출 비중 가장 커..전년比 5%↓
"고성능 컴퓨팅·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 영향"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반도체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인 1076억달러(약 140조원)를 기록했다. 고성능 컴퓨팅과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의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283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다만 이는 전년보다 5% 감소한 수치다.
대만의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년보다 8% 증가한 268억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지난해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215억달러로 전년보다 14% 감소했다.
북미는 전년보다 38% 증가한 105억달러, 일본은 전년보다 7% 증가한 84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 유럽은 63억달러로 전년보다 무려 93% 급증했다.
SEMI는 “고성능 컴퓨팅과 차량용 반도체 분야 등의 성장으로 반도체 팹 생산능력 확장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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