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낸 토트넘 임대생, 차 몰고 술집으로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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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토트넘 훗스퍼로 돌아오는 데스티니 우도지가 교통사고를 냈다.
우도지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으로 이적해 곧바로 우디네세로 임대됐다.
이 사고로 인해 우디네세는 우도지에 대해 내부 징계를 계획하고 있다.
우디네세 구단은 성명을 통해 "지난 밤 우도지의 교통사고 소식에 대해 선수는 팀과 정기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추후에 경과를 밝힐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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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다음 시즌 토트넘 훗스퍼로 돌아오는 데스티니 우도지가 교통사고를 냈다.
우도지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으로 이적해 곧바로 우디네세로 임대됐다.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우도지는 헬라스 베로나 유스에서 뛰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고, 2020년 베로나에서 프로 데뷔를 이뤘다. 하지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우디네세로 향했다.
이후 우디네세에서 크게 성장했다. 2021-22시즌 20세의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세리에 A에서 35경기에 출장해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또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스탯 생산력도 보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으로 이적해 곧바로 우디네세로 재임대돼 한 시즌 동안 뛰고 있다. 우도지는 우디네세의 주전 풀백으로 활약 중이며 팀의 상승세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25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우도지에 대해 토트넘 팬들은 기대를 쏟고 있다.
하지만 우도지가 때아닌 사고를 쳤다. 우도지는 13일 목요일 아침(현지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한 술집으로 차를 들이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우도지는 본인의 차를 몰고 가다가 한 술집의 테라스에 차를 들이받았고, 술집의 테이블과 파라솔이 대부분 파손됐다. 해당 술집의 주인은 당시 사고를 회고하며 "마치 폭탄이 터진 것 같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우도지는 다친 데 없이 무사했고, 사고 현장에서 사상자는 없었다. 현재 지역 경찰은 우도지에 대해 음주운전 여부 검사를 진행했으며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이 사고로 인해 우디네세는 우도지에 대해 내부 징계를 계획하고 있다. 우디네세 구단은 성명을 통해 "지난 밤 우도지의 교통사고 소식에 대해 선수는 팀과 정기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추후에 경과를 밝힐 것"이라 밝혔다.
사진=스카이 이탈리아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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