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결혼 준비 내가 다 해… ♥강남은 춤만 췄다"

차유채 기자 2023. 4. 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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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가 남편인 가수 강남과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정글로 여행을 떠나는 강남·이상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강남과 이상화가 다시 정글로 떠난다는 점에서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다.

"나는 와이프 빼고 무서운 게 없다"는 사랑꾼 강남이 A부터 Z까지 이상화 맞춤형으로 설계한 여행 코스가 이상화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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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가 남편인 가수 강남과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정글로 여행을 떠나는 강남·이상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SBS 예능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강남과 이상화가 다시 정글로 떠난다는 점에서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다.

이상화는 처음 만났을 때의 기분을 되살리자는 강남의 말에 정글에서의 추억을 떠올린다. 이상화는 "내가 나무에 올라가서 과일도 따고 트리하우스도 지었잖아. 오빠가 한 것은 하나도 없어"라며 남자답게 일을 했다고 말하는 강남의 기억이 잘못됐음을 지적한다.

이어 이상화는 "심지어 결혼 준비도 내가 다 했다"며 "오빠는 춤만 췄다. 신혼여행 가서도 난 (피로 여파로) 잠을 잤는데, 오빠는 낚시를 즐기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강남은 이번 여행의 목표를 "사랑하는 와이프가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하고,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라고 밝힌다.

강남은 "와이프는 내가 본 사람 중 제일 겁쟁이"라며 "비밀 연애 시절 와이프가 하와이에서 스노클링을 처음 했다. 제가 와이프의 손을 잡고 이끌어줬는데,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좋다. 와이프에게 프러포즈하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한다.

"나는 와이프 빼고 무서운 게 없다"는 사랑꾼 강남이 A부터 Z까지 이상화 맞춤형으로 설계한 여행 코스가 이상화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일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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