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일주일에 속옷 5벌 입는다…주말엔 필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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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가 출산 휴가 중 한고은 때문에 예능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토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홍현희는 반가운 마음이 가까이 다가갔지만 이내 "잘 만났다. 제가 임신하고 출산 휴가 들어갔는데 '신랑수업'에서 어쨌든 잘리고 이제 한고은 언니가 들어간 거다. 그래서 저한테 굉장히 아픈 손가락인데 그분의 남편을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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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홍현희가 출산 휴가 중 한고은 때문에 예능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토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네고왕'에서는 쇼핑 네고를 하러 간 홍현희의 모습이 담겼다.
네고를 위해 업체를 찾은 홍현희는 먼저 패션 담당 MD를 찾아갔다.
홍현희는 패션 MD 옆 자리에 걸려 있는 다양한 여성 속옷을 보고 "인터넷 최저가가 2만6000원이면 단돈 5000원에 줘라. 어떠냐. 이런 거 하나에 5000원에 준다고 생각해봐라. 난리가 난다. 여자들이 10개 해서 5만원이면 일주일 (입는다). 주말은 다 벗고 있으니까. 모르는 남자한테 별 얘기를 다한다"라며 부끄러워했다.
또 홍현희는 우연히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를 발견했다.
홍현희는 반가운 마음이 가까이 다가갔지만 이내 "잘 만났다. 제가 임신하고 출산 휴가 들어갔는데 '신랑수업'에서 어쨌든 잘리고 이제 한고은 언니가 들어간 거다. 그래서 저한테 굉장히 아픈 손가락인데 그분의 남편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 신세를 져야겠죠? 회사의 모든 제품들을 좀 구석구석 갖고 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신영수는 "모든 카테고리를 오픈하겠다"고 했고 홍현희는 "약속 잘 지켜야 한다. 한고은씨 남편이니까. TV에 나오신 분이니까"라고 약속을 받아냈고, 이후 홍현희는 속옷, 냉동식품, 라면, 커피, 상품권, 물티슈, 화장품, 견과류,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들의 네고에 성공했다.
한편, 홍현희는 2018년 방송인 제이쓴과 결혼해 지난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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