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범죄 척결"…대구경찰청 합동단속추진단 구성

이강일 2023. 4. 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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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이 14일 마약 관련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합동단속추진단을 구성했다.

합동단속추진단은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을 단장으로 형사와 수사, 광역수사대, 사이버수사과, 과학수사과 등 11개 부서 인력으로 구성했다.

추진단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범죄에 대한 종합적 수사가 이뤄지도록 하고, 다크웹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마약 유통도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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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경찰청이 14일 마약 관련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합동단속추진단을 구성했다.

합동단속추진단은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을 단장으로 형사와 수사, 광역수사대, 사이버수사과, 과학수사과 등 11개 부서 인력으로 구성했다.

추진단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범죄에 대한 종합적 수사가 이뤄지도록 하고, 다크웹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마약 유통도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검찰과 수사 초기부터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관세청과는 마약 밀반입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시청·교육청·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 등과는 예방·홍보활동을 벌인다.

특히 서울에서 있었던 마약 음료 사건처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사·모방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과 마약 수사관들이 직접 시내 모든 중·고교를 찾아 학생들을 상대로 특별 예방 교육을 하기로 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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