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의혹' 강래구 수자원공사 상임감사는 휴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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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금품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강래구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휴가를 내고 이틀째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위원은 2019년 12월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한 후 대한감사협회 회장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하기 전 강 위원은 2012년, 2016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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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일 검찰 압수수색 다음날부터 휴가...공사 내 분위기 어수선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금품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강래구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휴가를 내고 이틀째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강 위원은 지난 12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고 난 후 다음 날부터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는 것.
검찰은 지난 12일 강 위원이 근무하고 있는 수자원공사 감사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강 위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정근 사무부총장을 통해 윤 모 의원에게 수천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위원은 2019년 12월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한 후 대한감사협회 회장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하기 전 강 위원은 2012년, 2016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부터 2019년 12월까지 비상임이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수자원공사는 강 위원이 민주당 금품 살포 의혹의 중심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이 같은 사실조차 모르는 직원이 많다”면서 “그러나 상임감사위원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사 내 분위기는 어수선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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