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옥현진 서장, 국가중요시설 현장점검 실시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옥현진 서장이 지난 13일 위기관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국가중요시설인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옥현진 서장은 삼천포발전본부 석탄 적재 운반선이 정박하는 시설을 둘러보고 발전본부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해양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기관간의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옥 서장은 “대형 석탄 운반선에 의한 충돌, 해양 오염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천해양경찰서는 “향후 위기관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삼천포발전본부와 합동으로 대테러 및 해양 방제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발전본부는 경남 인근 지역의 산업시설과 가정에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소(시설용량 2154㎿)로 화력발전의 주 원료인 석탄을 적재한 대형운반선(10만t급)이 월평균 10~15척이 정박하는 등 사천해경서 관내의 중요한 국가중요시설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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