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차 베테랑 “웸반야마, 고베어+야니스+AD+포르징기스 조합”[NBA]

김하영 기자 2023. 4. 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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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바툼(왼쪽)이 대표팀 후배인 빅터 웸반야마를 칭찬했다. 게티이미지 제공



니콜라 바툼(34)이 대표팀 후배 빅터 웸반야마(19·프랑스)를 언급했다.

바툼은 14일(한국시간) 브랜든 ‘스쿱비’ 로빈슨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웸반야마를 보고 느낀 점을 말했다.

웸반야먀의 14세 시절부터 지켜봤다는 바툼은 “당시 그 아이는 6피트 10인치(208cm)인데 겨우 14세였다고 말했다”며 “실제 그 아이의 키와 나이를 생각하면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얘기했다.

그의 플레이를 처음 봤을 때 누구를 떠올렸냐는 질문에 바툼은 “그 키에 그렇게 활약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라면서 “‘포르징기스보다 나은 선수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훌륭한 수비수인 루디보다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루디보다 수비에서 더 다재다능한 웸반야마는 AD(앤서니 데이비스 약칭)의 모습이 약간 보이고 포르징기스, 야니스의 모습도 조금 보인다”고 덧붙였다.

주말마다 웸반야마의 플레이를 직접 확인한다는 바툼은 “많은 사람이 그를 기다리는 중이다”며 “그는 자신이 되고자 하는 것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그 자신의 버전을 만들 것이며 특별한 선수가 될 것이다”고 찬사를 남겼다.

키가 7피트 4인치(224cm)이고 윙스팬이 8피트(243cn)라는 사기적인 신체를 가진 웸반야마는 프랑스 리그에서 28경기 동안 평균 21.3득점(리그 1위), 9.9리바운드(리그 1위), 2.3어시스트 3.1블록(리그 1위) 야투 성공률 54.7%(10.7개 시도) 3점 성공률 31%(5.1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3.8%(5.7개 시도)를 기록했다.

웸반야마의 소속팀 볼로뉴-르발루아 메트로폴리탄스 92는 20승 9패(0.690)를 기록했고 프랑스 리그 2위를 수성 중이다.

한편 바툼은 다재다능한 선수로 NBA 15년 차 시즌을 맞이하는 중이다. 전성기 시절보다 운동능력이 저하된 모습이지만, 영리한 BQ를 무기로 LA 클리퍼스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분류되는 중이다. 그는 윙 디펜더부터 스몰 라인업 센터를 맡을 수 있고 볼 흐름을 연결하는 링커와 슈터 임무를 수행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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