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잠실 라이벌 시리즈, 이대형-오재원 해설위원 2인 중계

신원철 기자 2023. 4. 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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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대표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15일 경기에는SPOTV 이대형과 오재원 해설위원의 입담 대결도 열린다.

'스포타임 베이스볼' 크루이자 해설위원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대형, 올 시즌부터 SPOTV에서 마이크를 잡게 된 오재원은 해박한 야구 지식과 선수 출신다운 풍부한 경험에 기반한 해설로 야구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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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리그 대표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15일 경기에는SPOTV 이대형과 오재원 해설위원의 입담 대결도 열린다.

‘스포타임 베이스볼’ 크루이자 해설위원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대형, 올 시즌부터 SPOTV에서 마이크를 잡게 된 오재원은 해박한 야구 지식과 선수 출신다운 풍부한 경험에 기반한 해설로 야구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민수 캐스터와이대형, 오재원 위원이 3인 중계 체제로 나설 15일 잠실 라이벌전은 오후 4시 50분부터 스포티비(SPOTV) 채널을 통해생중계된다.

이대형과 오재원 위원이 해설로 동반 출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해설위원 모두 선수 시절 재치 넘치는 플레이로각 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대형 위원은 시즌 개막 전 해설위원 데뷔를 앞둔 오재원 위원에 대해 “선수 시절 플레이처럼 해설에서도 창의성을 발휘해 야구 해설에 새로운 획을 그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오재원 위원은 “이대형 선배도 만만치 않게 창의적 플레이를했다. 해설에서도 창의력 대결이 펼쳐지지 않을까”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창의적인 해설만큼이나 두 해설위원의 수트핏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시즌 두 차례 특별 해설로 나섰던 이대형 위원은 당시 야구 팬에 의해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잠실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반면, 오재원 위원은 은퇴 후 패션쇼 무대에 오르는 등 다방면에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다. 과거 잠실 라이벌이었던 두 해설위원이 펼칠 그라운드 밖에서의 패션 대결도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다.

시즌 처음으로 맞붙게 된 한 지붕 두 가족, 두산과 LG 간 주말 3연전 결과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대형과 오재원 위원이 어떤 티키타카를 선보일지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두 해설위원이 동시 출격하는 토요일 경기를비롯해 2023 KBO리그 ‘두산-LG’ 주말 3연전은 모두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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