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조위원회(IRC), 자체 연구소 '에어벨 임팩트 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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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IRC, 한국 대표 이은영)는 연구와 혁신을 담당하는 자체 연구소, 에어벨 임팩트 랩(Airbel Impact Lab)의 활동을 14일 소개했다.
에어벨 임팩트 랩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고객)과 도움을 주는 구호활동가(실무자 중심)들 양측의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의 방법을 테스트함으로써 최적의 인도적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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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IRC, 한국 대표 이은영)는 연구와 혁신을 담당하는 자체 연구소, 에어벨 임팩트 랩(Airbel Impact Lab)의 활동을 14일 소개했다.
에어벨 임팩트 랩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고객)과 도움을 주는 구호활동가(실무자 중심)들 양측의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의 방법을 테스트함으로써 최적의 인도적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가장 영향력이 크고 비용 효율적인 프로그램과 전달 체계를 고안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구조위원회가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아동영양실조, 교육, 여성의료, 기후 회복력 4가지 영역에 집중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50개 이상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영국의학저널 BMJ(British Medical Journal) 등을 통해 게재됐다. 주요 논문으로는 콩고민주공화국 북부 키부의 가정 내 가족 기능 개선 및 폭력 감소, 캐서린 팔브(Kathryn L Falb)외 6인)와 말리에서 간소화된 통합 프로토콜을 통한 보건소 및 지역사회 차원의 급성 영양실조 치료 효과 등이 있다. 또 285개의 연구 및 프로젝트들이 전 세계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에어벨'이란 이름은 넷플릭스 대서양을 건너는 사람들(Transatlantic, 트랜스아틀란틱)이라는 시리즈를 통해서도 알려진 1940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강제 이주민을 돕던 활동가, 배리언 프라이(Varian Fry)가 설립한 에어벨 빌라(Air-Bel Villa)에서 비롯됐다.
에어벨 임팩트 랩은 창의적인 사고와 설계 원칙을 적용하여 인도적 지원이 제공되는 방식에 대한 진정한 혁신을 가져오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은영 국제구조위원회 한국 대표는 "보통 NGO에서는 재정적인 측면에서 투명성을 주로 이야기한다면, 국제구조위원회(IRC)는 투명성과 더불어 동일한 자금으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혁신을 통한 효율성 향상도 강조하고 있다. 에어벨 임팩트 랩은 그 근거와 방향성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구조위원회(IRC)의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정기후원과 일시후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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