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직 보도 어떻게 생각해?"...콤파니, 직접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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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감독직에 유력하다는 보도에 직접 입을 열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체할 1순위 후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콤파니 감독에게 감명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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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감독직에 유력하다는 보도에 직접 입을 열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체할 1순위 후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콤파니 감독에게 감명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또다시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했다. 시즌 종료까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임시 감독직을 맡게 됐다. 이에 차기 감독 후보로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부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브랜든 로저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콤파니 감독도 그중 하나다. 콤파니 감독은 15일 열리는 레딩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토트넘 새 감독 후보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콤파니 감독은 "그것은 내 생각에 중심에 있지 않다. 내가 어디에 있든 내 머릿속에는 축구 감독은 항상 세계에서 가장 큰 직업이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질문은 현재 번리에서 행복하냐는 물음이었다. 콤파니 감독은 "내가 뭐라고 답해야 할까요? 행복하지 않다고 해야 하나요? 우리는 챔피언십에서 14점을 앞서고 있다. 항상 행복하고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콤파니 감독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맨시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선수였다. 2019년 여름 벨기에 안더헤르트로 이적해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냈다.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안더레흐트에서 감독직을 시작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번리 감독직을 맡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시작부터 난항이었다. 지난 시즌 팀이 강등을 당하면서 주축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번리는 시즌을 앞두고 닉 포프, 드와이트 맥닐, 벤 미, 네이선 콜린스, 제임스 타코우스키, 부트 베르호스트 등 주전급 자원들이 모두 팀을 떠났다. 결국 콤파니 감독은 부임 직후 폭풍 영입을 단행하며 스쿼드를 개편했다.
시즌 초반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자신만의 철학을 밀고 나가며 결국 전반기를 1위로 마감했다. 결국 시즌 종료 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격을 확정 짓게 됐다. 번리는 39경기를 치른 상황에 40경기를 치른 루튼 타운과의 승점 격차를 19점 차이로 벌리게 됐다.
따라서 번리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2위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이후 한 경기를 더 치러 리그 1위와 함께 승점 90점을 쌓은 상황이다. 남은 6경기 승리를 노려 리그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FL 최다 승점에도 도전한다. EFL 역사상 가장 높은 승점은 2005-06시즌 승점 106점에 도달한 레딩이다. 번리가 남은 6경기 전승을 거둔다면 승점 108점으로 해당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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