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최강빌런 박호산이었다‥이제훈이 박살낼까

박아름 2023. 4. 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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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끝판왕' 박호산이 소름 돋는 두 얼굴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4월 7일,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연출 이단/극본 오상호)에서는 배우 박호산이 금사회 보스인 교구장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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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악의 끝판왕' 박호산이 소름 돋는 두 얼굴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4월 7일,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연출 이단/극본 오상호)에서는 배우 박호산이 금사회 보스인 교구장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박호산은 악행을 일삼는 교구장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자비롭고 자상한 표정으로 첫 등장했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김도기(이제훈 분)가 살아있단 사실을 알고 계획 변경을 제안하는 온하준(신재하 분)에게 싸늘한 태도로 원래대로 일을 진행하라 지시했고, 계획했던 일이 실패하자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본성을 드러냈다.

이같이 박호산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두 얼굴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분위기를 압도하는 살벌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최강 빌런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모범택시2’는 치밀하게 준비했던 계획이 ‘무지개 팀’에 의해 실패로 돌아가자 교구장이 이를 되갚아 주기 위해 직접 얼굴을 드러내며 정면승부를 걸어오고, 김도기를 향한 분노가 극에 달한 온하준의 살벌한 복수까지 예고돼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4월 15일 방송되는 '모범택시2' 최종화는 80분으로 확대 편성돼 오후 9시 50분부터 방송된다. (사진=SBS '모범택시2'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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