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충청 황사경보 '주의→관심' 하향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4. 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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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 8개 시·도의 황사 위기경보 단계가 14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로써 전국 17개 시·도의 황사 위기경보가 모두 '관심' 단계로 완화됐다.

영남권과 호남권, 제주권 9개 시·도의 황사 위기경보 단계는 전날 오후 5시 '관심' 단계로 하향됐다.

황사 위기경보를 하향 조정한 것은 미세먼지(PM10) 농도가 다소 낮아짐(시간당 평균 150㎍/㎥ 이하)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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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모두 '관심' 단계로 완화
오후에 비 내리면서 점차 해소 전망
14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모델결과(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 8개 시·도의 황사 위기경보 단계가 14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로써 전국 17개 시·도의 황사 위기경보가 모두 '관심' 단계로 완화됐다. 영남권과 호남권, 제주권 9개 시·도의 황사 위기경보 단계는 전날 오후 5시 '관심' 단계로 하향됐다.

황사 위기경보를 하향 조정한 것은 미세먼지(PM10) 농도가 다소 낮아짐(시간당 평균 150㎍/㎥ 이하)에 따른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다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정에서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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