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세계 경제 더 성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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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가 여러 충격을 견디며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나 성장률은 미흡하다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밝혔다.
13일(현지시간)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고 있는 IMF·세계은행 총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세계 경제가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이것으로는 세계 기업과 시민들에게 기회를 주기에는 모자란다"고 했다.
IMF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0.1%p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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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 경제가 여러 충격을 견디며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나 성장률은 미흡하다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밝혔다.
13일(현지시간)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고 있는 IMF·세계은행 총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세계 경제가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이것으로는 세계 기업과 시민들에게 기회를 주기에는 모자란다”고 했다. 또 성장 둔화가 장기화되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IMF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0.1%p 낮춰 잡았다.
게오르기에바는 이 같은 전망에 대해 나쁘지 않다며 “우리는 침체에 빠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게오르기에바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겪으면서 높은 물가상승과 금융체제 안정이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개 미국 은행의 연쇄 부도와 크레디트스위스 은행의 매각이 금융계를 압박하고 있는 등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오르기에바는 중앙은행들이 점점 커지고 있는 리스크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면서 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상업용 부동산 등지에 숨어있을지 모를 위험을 주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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