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전지킴이 제주의용소방대 기부천사 역할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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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안전지킴이인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14일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금액은 2000여만 원에 이른다.
연합회는 의용소방대원 2000여 명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으로 기부했고, 지난해 말에는 연말연시 이웃사랑 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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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지역안전지킴이인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14일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금액은 2000여만 원에 이른다.
연합회는 의용소방대원 2000여 명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으로 기부했고, 지난해 말에는 연말연시 이웃사랑 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지난달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이웃돕기 수호천사 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했었다.
김봉민 회장은 "의용소방대 조직과 기부문화는 이웃과 함께 나누고 봉사한다는 면에서 닮은 점이 많다"며 "나눔을 통해 서로의 친구가 되어 주는 따뜻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의용소방대는 지역별로 총 74개대·22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 보조·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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