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면탈 혐의’ 라비 흔적 지우기…‘1박2일’ 다시 보기 중단(공식)

병역 면탈 혐의를 받는 빅스 라비의 출연 분이 담긴 ‘1박2일’의 일부 회차 다시 보기가 중단됐다.

KBS 측은 14일 오전 MK스포츠에 “‘1박 2일’ 전 출연자 라비의 VOD 및 OTT 영상이 라비의 병역 면탈 혐의에 따라 혐의 확정전까지 한시적으로 다시 보기 중지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병역 면탈 혐의를 받는 빅스 라비의 출연 분이 담긴 ‘1박2일’의 일부 회차 다시 보기가 중단됐다. 사진=DB

현재 웨이브에는 KBS2 ‘1박2일 시즌4’의 2019년 12월 8일부터 2022년 5월 1일까지의 에피소드 다시 보기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다.

한편 라비는 뇌전증을 이용한 병역 비리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 구모 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통해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판사 김정기) 심리로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라비, 나플라 등 8명에 대한 첫 공판이 11일 진행된 가운데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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