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10번째 확진자…대구 거주, 질병청 콜센터 자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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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지난 7일 6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만에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엠폭스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려면 국민 협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병 환자에 대한 낙인 예방을 위한 배려와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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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14일 국내 10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지난 12일 질병청 콜센터(1339)로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해,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6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만에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 환자는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감염원 확인과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국내감염 추정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의심 신고와 문의가 급증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엠폭스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려면 국민 협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병 환자에 대한 낙인 예방을 위한 배려와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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