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서 소문난 한국 여행 필수품은 ‘몰카탐지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불법 촬영' 문제가 해외까지 소문이 나면서, 외국인 네티즌이 한국 여행을 위해서는 "불법 촬영 탐지기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영상까지 제작해 씁쓸함을 주고 있다.
그는 "작은 구멍에 일일이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 외에도 적외선으로 숨겨진 몰카를 단번에 찾아내는 소형기기도 있다"며 "한국의 숙박업소에서 보일러 온도조절기, 인터폰 카메라는 물론 화분에도 불법 촬영을 위한 카메라가 설치돼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의 ‘불법 촬영’ 문제가 해외까지 소문이 나면서, 외국인 네티즌이 한국 여행을 위해서는 “불법 촬영 탐지기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영상까지 제작해 씁쓸함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트위터 A씨는 “한국에서 숙박할 경우 숨겨진 카메라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25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현관 인터폰·실내 온도조절기·나무 기둥 등 작은 구멍을 테이프로 막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한국 숙소에 머무를 때 당신은 이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은 구멍에 일일이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 외에도 적외선으로 숨겨진 몰카를 단번에 찾아내는 소형기기도 있다”며 “한국의 숙박업소에서 보일러 온도조절기, 인터폰 카메라는 물론 화분에도 불법 촬영을 위한 카메라가 설치돼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제닝스’라는 닉네임의 틱톡커도 자신의 계정에 “한국은 불법촬영이라는 큰 문제를 안고 있다”며 한국의 불법촬영 문제를 폭로했다.
그는 “한국 공중화장실에서 틈새를 화장지로 막아놓은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면서 “그 작은 공간에 카메라가 숨겨질 가능성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2년(~10월) 6년간 경찰청에 신고된 불법 촬영 건수는 총 3만9957건이다. 평균적으로 매년 6000건 내외의 불법 촬영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불법 촬영 범죄 검거율은 88.7%로 성매매 위반 검거율(97.9%)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트위터 #몰카 #한국여행 #몰카탐지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