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1호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 17부터 상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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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지역의 첫 수소충전소가 강릉시청 민원인 주차장 내에 조성돼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영을 시작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수소차량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사인 하이넷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수시 안전점검을 시행하겠다"며,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에너지 안전성에 대한 시민 의식이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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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지역의 첫 수소충전소가 강릉시청 민원인 주차장 내에 조성돼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영을 시작한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하 하이넷)에서 시유지를 임대받아 413㎡ 건축 규모로 구축한 연료전지차 충전소다.
앞서 지난 2021년 1월 환경부 민간자본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구축했다. 충전소는 충전기 2기가 설치됐으며 시간당 80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 고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됐다.
도내에서는 11번째로 운영을 시작한 수소충전다. 시는 그동안 타지역 충전소를 이용하던 지역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소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으로 휴무일은 매주 월요이다.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시간은 대당 6분 정도 소요되며 수소 판매가격은 9900원/kg이다.
강릉시는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수소차량은 202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대당 345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강릉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법인 등이다. 오는 2026년까지 1450여 대의 수소승용차를 보급할 계획으로 수소충전소 본격 운영을 통해 무공해자동차 보급사업 또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수소차량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사인 하이넷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수시 안전점검을 시행하겠다"며,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에너지 안전성에 대한 시민 의식이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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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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