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LG-두산전, 오후 2시로 변경...'어린이날 시리즈' 모두 '낮 경기'로 [SS시선집중]

김동영 2023. 4. 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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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일부 경기의 시간이 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5월6일 잠실 LG-두산전 경기 개시 시간이 오후 5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케이블 채널에서 거의 전 경기를 중계하지만, 이번에는 지상파가 나섰다.

여기에 6일 경기 중계 편성으로 인해 낮에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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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어린이날 매치’를 맞아 많은 팬들이 구장을 찾아 경기를 즐기고 있다. 사진 | 잠실=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KBO리그 일부 경기의 시간이 조정됐다. 지상파 중계 일정이 잡히면서 조정이 필요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5월6일 잠실 LG-두산전 경기 개시 시간이 오후 5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시리즈'다. 엘린이와 두린이가 잠실에 모이는 날이다. KBO리그 최고 흥행 카드로 꼽히는 매치. LG와 두산 선수들 모두 '질 수 없다'는 각오를 불태운다. 이번에는 홈이 두산, 원정이 LG다.

올해는 일정도 최상급이다. 5일 어린이날이 금요일이다. 5~7일 연휴에 어린이날 더비 3연전이 진행된다. 사흘 내내 관중이 꽉 찬 잠실에서 경기가 진행될 수도 있다.

TV 중계도 변화가 있다. 케이블 채널에서 거의 전 경기를 중계하지만, 이번에는 지상파가 나섰다. 6일이 토요일이기에 오후 5시는 만만치 않다. 이에 오후 2시로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이번 5~7일 어린이날 시리즈는 모든 경기가 낮 경기로 치러지게 됐다. 5일은 휴일이기에 오후 2시이며, 7일은 일요일 경기라 원래 오후 2시다. 여기에 6일 경기 중계 편성으로 인해 낮에 치르게 됐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다. 리듬이 흔들릴 수도 있다. 그렇다고 '절대 불가능한' 일은 또 아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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