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충남 산불복구 성금 5억 전달… 8일 만에 16억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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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산불 피해복구 성금이 모금시작 8일 만에 16억3000만원 답지했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14일 모금된 성금은 NH농협금융 5억원을 비롯해 기관‧기업 9곳에서 3억3500만원 등 개인을 포함해 22건의 온정이 전달됐다.
이날 오전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김태흠 지사에게 산불 피해가구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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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산불 피해복구 성금이 모금시작 8일 만에 16억3000만원 답지했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14일 모금된 성금은 NH농협금융 5억원을 비롯해 기관‧기업 9곳에서 3억3500만원 등 개인을 포함해 22건의 온정이 전달됐다.
이날 오전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김태흠 지사에게 산불 피해가구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9개 기관·기업도 3억3500만원의 성금을 전달됐다.
기탁된 성금은 △NH농협금융 5억원 △셀트리온 1억원 △타이어뱅크 1억원 △대륙종합건설 3000만원 △제이비 3000만원 △산림조합중앙회 충남지역본부 및 도내 지역 산림조합 3000만원 △미래엔서해에너지 2000만원 △충남골프협회 1000만원 △한국산림기술사협회 충남지회 1000만원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남지회 500만원 등이다.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산불 피해 지역돕기에 쓰여진다.
도는 시·군청과 관계기관에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이달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한 1단계 성금 모금을 추진 중이다. 내달까지 완전 복구를 위한 2단계 성금 모금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온정으로 모아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기부 활동을 실천한 기관·기업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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