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실종 자위대 헬기 기체 발견…자위대원 추정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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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자위대 8사단장 등 자위대 대원 10명이 탑승한 채로 추락했던 헬기(UH60JA)가 해저에서 발견됐다고 일본 공영 NHK,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복수의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13일 밤 현장 주변에서 수색을 하던 해상자위대 함정이 바닷속에서 기체의 일부로 보이는 것과 자위대 소속 대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모습을 발견했다.
추락 당시 헬기에는 제8사단의 사카모토 유이치 사단장 등 자위대 대원 1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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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라베 섬 북쪽 해저에서 발견
자위대, 오늘 잠수부 투입해 집중 수색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육상자위대 8사단장 등 자위대 대원 10명이 탑승한 채로 추락했던 헬기(UH60JA)가 해저에서 발견됐다고 일본 공영 NHK,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복수의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13일 밤 현장 주변에서 수색을 하던 해상자위대 함정이 바닷속에서 기체의 일부로 보이는 것과 자위대 소속 대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모습을 발견했다.
실종헬기의 기체가 발견된 곳은 이라베 섬 북쪽 해저로, 레이더에서 헬기가 사라진 지점인 미야코 섬과 인접한 이라베 섬 북동쪽 약 3㎞ 지점이다.
일본 당국은 기체가 해저에 가라앉아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중음파탐지기를 갖춘 함정으로 바닷속 수색을 계속 진행해왔다. 13일 밤 음파탐지기에 반응이 있어 바닷속으로 카메라를 투입해 영상을 촬영한 결과 기체로 보이는 물체가 확인됐다.
복수의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소식이 끊긴 지점인 북쪽 바닷속에서는 대원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모습을 수중 카메라에서 발견했다고 한다.
요미우리는 그 중에 승무원인 듯한 1명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고, NHK는 사람의 모습이 '복수'라는 정보도 있어 자위대가 14일에 잠수원을 투입해 확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수색을 통해 기체 문 일부와 회전날개, 외장 연료탱크로 추정되는 부품 등 모두 22점의 파편이 수거됐다. 승무원 헬멧과 접힌 채 사용되지 않는 구명용 보트도 발견됐다. 그러나 엔진 등 주요 부품이나 기체 상태를 기록한 블랙박스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요미우리는 "헬기는 이륙 직후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기체의 주요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회수되면 원인 규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육상자위대 헬기는 지난 6일 오후 3시56분께 오키나와현 미야코 섬 주변을 비행하던 중 레이더에서 항적이 사라졌다. 추락 당시 헬기에는 제8사단의 사카모토 유이치 사단장 등 자위대 대원 1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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