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개선, 국가 차원 환경 조성돼야"…EBS '위대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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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위대한 수업' 정신건강 특집에서 불안장애의 비밀을 해부한다.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이하 '위대한 수업')'는 세계적인 정신건강 분야 연구자들의 의학적 통찰을 통해 다양한 정신장애의 실체를 규명하고자 '정신건강 특집'을 한 달간 방영하고 있다.
'위대한 수업' 정신건강 특집 제2탄 '불안장애' 편은 14일부터 21일까지 5부작으로 오후 11시 40분 EBS 1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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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EBS '위대한 수업' 정신건강 특집에서 불안장애의 비밀을 해부한다.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이하 '위대한 수업')'는 세계적인 정신건강 분야 연구자들의 의학적 통찰을 통해 다양한 정신장애의 실체를 규명하고자 '정신건강 특집'을 한 달간 방영하고 있다. 제1탄 '우울장애' 편에 이어 제2탄 '불안장애' 편에서는 세계적인 불안장애 석학, 독일 괴팅겐대 보르빈 반댈로 교수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안장애를 면밀히 밝힌다.
40년간 불안장애 환자들을 치료하고 연구해온 반델로 교수는 "인간은 생존을 위해 태생적으로 불안 요소를 갖는다"고 전제했다. 다만 "불안을 느끼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불안이 '병'이 되는 시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21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 4명 중 1명이 정신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불안장애는 최근 5년 사이 32.3%가 증가했고 20대 불안장애 환자는 86.8%로 폭등했다.
반델로 교수는 "불안장애는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단언하면서, 불안장애 대표 질환인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등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진단하고 구체적인 치료법을 제시한다. 또한 "불안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위대한 수업' 정신건강 특집 제2탄 '불안장애' 편은 14일부터 21일까지 5부작으로 오후 11시 40분 EBS 1TV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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