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서 동파이프 훔쳐 고물상에 판 '40대 쌍둥이'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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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인적이 드문 공사장에서 동파이프를 훔쳐 내다 판 40대 쌍둥이 형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후반 쌍둥이 형제 A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2시50분쯤 광주 광산구 연산동의 한 공사장에서 150만원 상당의 동파이프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과거 동종전과로 누범기간 중 범죄를 저지른 것을 확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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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새벽시간 인적이 드문 공사장에서 동파이프를 훔쳐 내다 판 40대 쌍둥이 형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후반 쌍둥이 형제 A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2시50분쯤 광주 광산구 연산동의 한 공사장에서 150만원 상당의 동파이프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동파이프를 인근 고물상에 판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사장에서 자재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2주 간의 추적 끝에 13일 이들을 붙잡았다.
쌍둥이 형제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과거 동종전과로 누범기간 중 범죄를 저지른 것을 확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경찰은 동파이프를 사들인 고물상 업주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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