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나를 밟고 지도력 회복할 수 있다면 밑거름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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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4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 "어제는 기쁜 일도 있었고 불쾌한 일도 있었다"며 이같이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3일 홍 시장은 자신의 국민의힘 상임고문직 해촉과 관련, 김 대표를 겨냥, "전광훈 목사에게 말도 못하고 나한테만 화풀이한다" "되지도 않을 사람을 밀어 당대표 만들어 놓았더니 느닷없이 뒤통수를 쳤다" 는 등 강한 불쾌감을 내비쳤던 페이스북 글도 자진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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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나를 밟고 넘어가서 지도력을 회복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그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4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 "어제는 기쁜 일도 있었고 불쾌한 일도 있었다"며 이같이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대구 미래 50년 사업의 출발점이 될 통합신공항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스스로 이사야(구약성경의 저술자 중 한명인 예언자)라고 칭송한 욕설 극우 목사나 끼고돌면서 거꾸로 나를 배제한 김기현 대표의 엉뚱한 화풀이도 봤다"고 했다.
이어 "어제 있었던 기분 나쁜 일은 불쾌한 과거로 묻겠다. 당과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개인 한 사람과의 문제에 불과하다"며 "오늘부터는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3일 홍 시장은 자신의 국민의힘 상임고문직 해촉과 관련, 김 대표를 겨냥, "전광훈 목사에게 말도 못하고 나한테만 화풀이한다" "되지도 않을 사람을 밀어 당대표 만들어 놓았더니 느닷없이 뒤통수를 쳤다" 는 등 강한 불쾌감을 내비쳤던 페이스북 글도 자진삭제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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