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폴란드 브로츠와프시 국제우호도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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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에 국제 교류의 다리를 놨다.
이범석 시장은 13일(현지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청에서 야책 수트릭 시장과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했다.
이 시장은 "두 도시간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제교류의 실질적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인구 67만명 규모의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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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제·과학·관광 등 교류협력 추진
LG에너지솔루션 현지 공장 탄력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에 국제 교류의 다리를 놨다.
이범석 시장은 13일(현지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청에서 야책 수트릭 시장과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배터리 생산시설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의 브로츠와프시 진출, LG화학 교육센터 개소 등을 계기로 브로츠와프시의 적극적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두 도시는 호혜평등 원칙에 따라 관광, 교육, 문화, 사회, 산업경제, 과학기술, 도시개발,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두 도시간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제교류의 실질적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인구 67만명 규모의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다. 철도·도로·교통의 중심지로서 기계·전기·화학 등 공업이 발달해 있다.
청주에 생산공장을 둔 LG에너지솔루션, 대원정밀, 유진테크놀로지를 비롯해 국내 기업 40여개가 진출해 있는 폴란드 경제도시이기도 하다.
2017년 준공된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사업장은 연간 70GWh 규모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단일 공장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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