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양지원 "부족한 제가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 애틋 종영소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양지원이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종영 소감을 14일 밝혔다. 극 중 양지원은 혜수(김규선)의 든든한 조력자 진선미로 열연했다. 거대한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에서 다정하고 따뜻한 캐릭터를 구축해 시청자들에게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되는 마지막회를 앞두고 양지원은 "배움과 따뜻함이 있었고, 열정이 있었으며, 행복, 아쉬움, 성취, 절망, 눈물, 웃음, 따뜻함 등 다양한 감정을 주고 받을 수 있었던 만남 속에서 살아 숨쉬는 현장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족한 제가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 힘과 응원 받았던 감사한 시간들 잊지 않겠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배우와 제작진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담아 박수 보내고 싶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양지원은 극 중 가족을 잃고 보육원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혜수를 물심양면 돕는 친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마음속에 간직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의 결단력 넘치는 얼굴까지 다채롭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양지원은 2012년 그룹 스피카로 데뷔한 후, 2018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서 결성된 그룹 유니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후 웹드라마 '매번 이별하지만 우린 다시 사랑한다'와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 '투모로우 모닝', '아이언 마스크', '포미니츠' 등 분야를 넘나들었다.
[사진 = 씨엘엔컴퍼니 제공, MBC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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